김승현 부부부터 서동주까지…시험관·난자 냉동 리얼리티 온다

입력 2024-02-22 14:28   수정 2024-02-22 14:30



난임 시술과 냉동 난자 과정을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 온다.

채널A '위대한 탄생'은 22일 "방송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시험관아기 시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며 "출산율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사회 현상 뒤에 가려진, 난임으로 고통받는 부부들의 리얼한 삶을 조명하고 탄생과 출산, 육아의 감동과 신비까지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배우 김승현과 방송작가 장정윤 부부, 불가리아 출신 셰프 미카엘 아쉬미노프와 사업가 박은희 부부가 출연해 난임 시술의 전 과정을 공개, 임신의 성공 여부는 물론 난임으로 인한 오해와 아픔, 그리고 갈등까지 진솔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생각보다 난임으로 고통받는 연예인 부부가 많아서 놀랐다고. 부모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출연자들의 진실함에 연출진들도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또한 싱글인 국제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도 출연해 난자 냉동 과정을 공개한다. 서동주는 아직 결혼 계획도, 임신과 출산 계획도 없지만, 혹시 모를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난자 냉동을 결심하게 됐다고. 현재의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운동과 건강한 식단으로 알차게 살아가고 있지만, 그 또한 쉽지 않은 과정을 견뎌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함께 이번 프로젝트에는 시험관아기 시술 및 연구 20년 차 전문의 김혜옥, 22년 차 전문의 권황, 15년 차 전문의 신지은 등의 초특급 의료진이 함께한다.

한편 '위대한 탄생'은 오는 3월 3일 오전 10시 20분 첫 방송 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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